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20년 선고한 판사 황당하다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20년 선고한 판사 황당하다

인하대학교 내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의 구속 여부가 오늘 저녁 결정된다고 합니다. 해당 남학생은 구속 청구서 심사에 출석해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에 죄송하다죄송하다라고 단순하게 답했습니다. 인하대 사망사건 가해자는 구속 청구서 심사를 마치고 현재 구치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강간 치사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20살 A 씨가 오늘 오후 3시 10분쯤 구속 청구서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였고, 취재진의 밀려오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힌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가해자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의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아는 사이인 다른 학과 여대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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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어린이상 받았던 모범생이 어쩌다인하대 가해자 신상 탈탈


착한 어린이상 받았던 모범생이 어쩌다인하대 가해자 신상 탈탈

A씨는 초등학생이던 지난 2013년 올바르고 타에 모범이 되는 행실로 시 교육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쩌다. 인생이 이렇게 됐냐, 저 상 받을 때까지만 해도 향후에 이렇게 될지 본인 포함 아무도 몰랐겠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7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캠퍼스에 있는 단과대학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이 건물에서 떨어져 죽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를 밀지 않았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일단 A씨 진술을 토대로 살인의 고의성이 없을 때 적용하는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고의로 피해자를 건물에서 떠민 정황이 확인되면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