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첫째 날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뷔페

신혼여행 첫번째 날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뷔페

Where we go대한민국 신라호텔 뷔페는 아는 인원은 다. 알고 있겠지만 퀄리티가 좋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우리도 꼭 먹어보고 싶었다. 디너는 조식이나 브런치 시간대에 비해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여유로움을 느낄 있습니다. 물론 메뉴도 다릅니다. 미리 예약해놓고 갔어서 우리는 여유있게 더 파크뷰를 방문했다. 앞에 가면 직원분이 바로 소개를 도와주신다. 우리는 동그란 형태의 테이블에 예약석으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식사를 할 준비를 했다. 너무 너무 기대가 되었던 디너뷔페이기 때문에 우리는 둘 다. 신났었다. 뷔페 식사 자리가 생각보다. 넓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천천히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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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샐러드

전복샐러드

다음으로 나온 것은 전복 샐러드입니다. 물질 수확물 중 해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전복이라 합니다. 자연산 전복은 발견도 어렵고 채취에도 많은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전복을 수확한 날은 해녀의 마음도 든든해진다. 하지만 귀한 전복을 채취하려다. 숨이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물속에 머무르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해녀삼춘에 의하면 이런 사고는 부지기수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녀들 사이에서 늘 새기는 말이 있단다. 욕심내지 마라. 숨이 남았을 때 나오라.

해녀삼춘의 이야기 끝에 나온 전복샐러드는 경건함 마저 체감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제주산 전복, 구운 파인애플, 토마토에 액젓 드레싱을 더한 전복샐러드에는 제피라는 향신료가 더해진다. 제피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향신채소로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전복에 제피잎을 함께 씹으면 전달되는 알싸함이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상웨떡, 감귤소스

코스의 시작은 상웨떡입니다. 상웨떡은 제주 향토음식으로 막걸리로 발효한 반죽을 찜통에 찐 음식입니다. 인숙삼춘의 설명에 의하면 과거에는 상웨떡이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니라, 신께 마치는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제주 해녀가 하루를 시작하며 신께 하루의 안녕을 비는 마음을 담아낸 음식으로 상웨떡을 코스의 시작으로 넣었다는 설명과 함께 음식이 제공됩니다. 반죽에 톳을 넣은 톳상웨떡에 감귤소스를 곁들여 나옵니다. 이름은 떡이지만 식감은 빵에 가깝다.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여기에 곁들이는 감귤소스는 마요네즈와 비슷한 풍미에 상큼함을 더합니다. 상웨떡을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이후 나오는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웨떡은 코스 내내 계속 리필을 해줍니다. 이후 리필되는 상웨떡은 톳이 들어 있지 않은 기초 상웨떡입니다.

불턱 한상

이어서 불턱 한상이 차려진다. 장아찌, 백김치 등 밑반찬과 함께 톳밥, 성게미역국, 뿔소라무침이 나오는 한상입니다. 불턱 한상과 함께 메뉴에 대한 안내도 식탁에 놓인다. 해녀삼춘이 채취한 식재료에 해녀삼춘의 레시피를 더한 깨끗한 상차림입니다. 제주 바다에서 건진 톳이 들어간 톳밥은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났다. 차진 밥에 통통한 톳이 아낌없이 들어갔다. 꼬들한 톳과 쫀득한 쌀밥의 식감이 잘 조화로운 맛있는 밥이었다.

잘 지은 밥은 다른 반찬이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었으나 이 톳밥이 그런 밥이었다. 뽀얗게 푹 끓인 미역국은 ”베지근했다. ” 국물은 슴슴한 풍미가 있었고 미역은 부드러웠다. 거기에 고소한 성게의 고소함이 더해져 맛이 참 좋았다. 베지근합니다.

인피니트 풀 온수풀 이용 후기

호텔 숙박 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수영복 갈아입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풀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1월이라서 야외에도 온수가 계속 나오지만 찬공기로 미지근합니다. 중간중간 자쿠지가 있어서 따뜻한 물에 신체를 담글 수 있으며 아이들은 그냥 좋아합니다. 성인은 구명조끼 안 입어도 되고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는 것이 좋은데 무상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입장 시 리셉션에서 방호수를 말하고 손목밴드를 받아서 착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수영모, 성인은 캡모자 착용은 필수네요. 밴드 받을 때 가운을 주는데 풀장 이용 후 가운 입고 룸으로 가도 된다고 합니다.

평일 특가 월 금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중학생 부터 성인요금 / 소인요금은 48개월부터 초등까지 음식 종류 비빔밥 만들기 재료, 밥, 새우 볶음밥, 떡볶이, 샐러드류, 대게찜, 두루치기, 쌈 채소, 탕수육, 새우튀김, 찐만두, 쌀국수 즉석코너, 훈제연어, 아이스크림, 타코야끼, 물어묵, 베이커리류, 커피, 주스, 요거트, 미니케이크, 과일 등. 외도주민이거나 제주 도민이면 더욱 가성비 좋은 평일 그라벨호텔 점심 뷔페 입니다.

아이들 방학이기도 해서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초등 1만 원이면 정말 가성비 뷔페입니다. 초등 저학년에 입도 짧아서 많이 먹지 못하는 아이라, 뷔페에 가면 가격대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특히 조식뷔페는 빵하나 먹고 나올 때도 많아서 좋은 가격에 조금만 먹어도 만족스러운 곳이라 자주 가게 될 듯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복샐러드

다음으로 나온 것은 전복 샐러드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상웨떡 감귤소스

코스의 시작은 상웨떡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불턱 한상

이어서 불턱 한상이 차려진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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