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은 피서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은 피서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국제공항

지난 연휴에 제주도에 사는 동생이 광주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온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보다가 광주공항을 보니 작은 도시의 버스터미널 같은 아담한 공항이더군요. 광주공항은 광주시 광산구 신촌동에 있는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1948년에 옛 상무대에 광주비행장을 개설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현재는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공항은 제주와 김포공항, 양양을 오가는 비행기편이 20여편 취항하고 있는데요. 광주공항 주차장 정보와 풍경 등 이용정보를 담았습니다.

광주공항 저녁 모습 광주공항에 있는 이 건물 하나가 전부입니다.

톱헤어 해변의 모습

톱헤어 해변을 벗어나면 무안국제공항이 눈에 펼쳐진다. 무안국제공항을 오른쪽에 두고 지속적으로 길을 걷는다. 반면에 이 길이 대단히 불편했다. 무안군에서 가로수를 옮겨 심는 모양인데 인도길이 거의 다. 파헤쳐 도로변으로 걸어야 했다. 조금 신경을 기울여 보행자들의 편의도 고려하면 좋을 것인데 그렇지 못했다. 대략 이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리라 생각그러나 그래도 불편했다.

파헤쳐 놓은 인도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 English Mu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MWX, ICAO RKJB은 광주공항과 목포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라도에서 고유한 국제공항이지만 2014년까지는 국제공항 중에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한국공항공사의 애물단지였다. 2015년부터는 지방공항 육성책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여 정기노선 취항이 속속들이 이루어지면서 기능을 회복하였습니다.

24시간 운영이 가숙련된 바로 그 경쟁력이 있는 공항이지만, 국내선이 없는 국제선 전용 공항인데 활특히 길이가 2,800m로 짧은 편이라서 장거리 국제선 비행이 가숙련된 바로 그 비행기가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어가는 동안 제법 많은 비행기들이 이륙과 착륙을 하고 있어 텅빈 공항이라는 선입견이 사라졌다.

서울시 양양 3시간 30분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은 양양까지 고속버스를 활용하는 게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서울경부 터미널에서 양양 종합터미널까지는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10시 40분까지, 아마 한 시간 간격으로 고속버스 노선이 오고 갑니다.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양양 터미널에 내렸다면, 공항 측에서 무료 경영하는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셔틀버스는 탑승할 항공기 출발 순간을 기준으로 70분 전 양양 터미널 옆 홈마트 앞에서 타면 됩니다.

양양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톱헤어 해수욕장 풍경

해안을 걸어가니 바다를 앞에 두고 많은 휴식처 건물이 보입니다. 간편하게 숙박을 하는 그런 숙박지가 아니라 휴양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리조트다. 우리나라 곳곳을 걸어가면서 보면 많은 리조트가 보입니다. 내가 젊었던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으로 그만큼 우리나라가 발전했다는 증거물입니다.

지속적으로 해안을 걸어가니 카페가 눈에 뜨이었다. 들어가니 손님이라고는 아무도 없고 주인장만 혼자서 그냥 앉아 있다가 손님을 맞이합니다.

아직 피서철이 되지 않아서 손님이 없는 것이리라. 호젓하게 혼자서 앉아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커피를 한잔 마시고 다시 길을 떠났다.

전라도 양양 3시간

전라권에 사는 분들은 여수 공항이나 광주 공항을 활용하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자가용으로도 이동하기 벅찬 거리이기 때문에 별도의 곳을 경유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항공편으로 이동하길 추천드립니다. 양양 항공기 운항 인포 여수 공항의 양양 직행 노선은 하나지만, 여수제주 노선은 하루에 다섯 차례 정도 운행을 합니다. 그러니 직항 시간이 애매하다면 제주를 찍고 양양까지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주를 거쳐 양양으로 가려면 여수에서 오전에 출발해야 합니다.

여수제주는 한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제특히 넘어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양양으로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동 시간과 체류 시간까지 6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고속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하면 이동 시간만 6시간 넘게 걸리기 때문에 항공편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광주 공항에서도 제주를 경유해서 양양까지 갈 수 있습니다.

매번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