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에드센스 승인 후기 및 무한대기

구글 에드센스 승인 후기 및 무한대기

애드 센스 승인을 한 번에 받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제가 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블로그를 개설하고 애드 센스 승인을 한 번에 받은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블로거들이 강조하시는 말입니다. 저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초기에는 어떤 내용을 포스팅해야 할지 모르겠고 글을 어떠한 방식으로 써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1일 1자료를 목적으로 꾸준히 글을 썼습니다.

글 주제, 키워드 상관없이 초기에는 관심 분야를 포스팅하면서 점차 여러 가지 주제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애드 센스 승인 요청 이후에도 계속 자료를 했습니다. 오늘이 블로그 포스트 개설 50일째 되는 날인데 직전 글 개수가 53개입니다.

에드센스 승인 후 한 달, 어떤정도로 벌었냐구요?

에드센스 승인이 나고, 매일매일이 행복했어요. 초기에는 1달러도 안 되는 돈이 들어왔지만, 가끔씩 다음에서 메인에 걸어주는 혜자를 받고, 지금은 84달러 정도 됩니다. 50달러인가. 넘으면 요런 잘 생긴 아자씨가 등장합니다. 역시 분위기부터 다르다니꾸아. 그리고 얼마 전에. 이제 정말 외화벌이 하나 봅니다. 뭔가. 뿌듯하면서도 참 돈 벌기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그 사이에 저품질 비슷한 것도 걸려가지고 마음고생도 좀 했습니다.

제목과 문단

주제를 정하고 제목에 맞는 양식에 맞게 글을 썼습니다. 일반 책을 쓰듯이 소주제에 대한 작은 문단을 나눠서 썼고 완료했을 때에는 45 문단을 이루는 글을 썼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h1, h2 등 html 태그에 맞게 글 구성을 맞춰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합니다. 미흡하지만 구성을 갖추어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3번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어떤 분들은 2,000자 이상의 글자 수가 되어야 한다, 어떤 분들은 1,000자만 넘어도 됩니다.

의견이 모두 달랐고 정답이 없습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 솜씨가 없지만 쓰다. 보니 45개의 문단을 이루는 글을 주로 썼고 글자 수에 대해서는 크게 중점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애드 센스 승인 이후에 제 글들을 보니 1,000자가 안 되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애드센스를 사용하려면 사이트에서 발견된 사안을 해결해야 합니다.

대환장입니다. 5번 넘게 시도했는데, 자꾸 이런 메일이 옵니다. 바로 올 때도 있고, 꽤 오래 걸릴 때도 있었는데, 이런 메일을 받으면 힘이 쪽 빠집니다. 도대체 다른 분들은 이걸 어떠한 방식으로 한 거야?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똑같이 따라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메타태그도 넣고, 소유권 확인도 하고, 계정 연결도 했는데 말이죠. 저분은 인상 좋으신데, 자꾸 떨어 뜨리니 자꾸 밉상으로 보입니다.

한 대 때려 주고 싶었어요.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홈페이지 난 준비가 됐는데, 왜 자꾸 준비가 안 됐데 뒷목 붙붙잡고 쓰러집니다. 이래서 에드고시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따지고 싶어도 영어가 안됩니다.

기대하지 않은 뜻밖의 선물

8월을 맞이해서 새벽에 졸음이 오는 눈을 비비며 메일함을 열였다. 제목이 이제 사이트에 에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라는 제목이었다. 뭐지. 간절히 원할 때는 세 번이나 반항하더니 그런 식으로 거의 두 달 만에 에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제 털보 아저씨를 안 봐도 되는구나 안도가 되었습니다. 티스토리가 끝가지 해결하지 못했던 ads.txt 사안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역시 구글이구나 처음으로 블로그스팟의 장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글을 마치며

티스토리가 일으킨 작은 분란이 결국 블로그스팟까지 손을 아마도 만들었다. 그나저나 좋은 글을 써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또한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도저히 적응이 안 되는 블로그스팟의 UI도 걱정입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잘 가꿔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선다.

자주 묻는 질문